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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달 경상 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경상 수지가 상품 수지 흑자 등에 힘입어 약 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품 수지는 수출입 모두 감소했지만 수입보다 수출 감소세가 둔화함에 따라 17억 달러 적자에서 32어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서비스 수지는 여행 수지가 개선되면서 7억 달러 적자에서 5억 달러로 적자 규모가 축소되었다. 경상 이전 수지도 대외 송금 수지가 개선되면서 흑자 규모가 전달의 3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확대되어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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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점진적인 하락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올해 2월부터 6개월 연속 무역 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 가면서 7월까지 누계 무역 흑자는 약 283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는 정부가 하반기 경제 운용 방안에서 수정 발표한 올해 연간 흑자 목표 230억 달러를 벌써 넘어선 수치이다. 


수출 호조로 국내 유입 달러 규모가 늘어나면서 환율은 본격적으로 낙폭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수출 회복과 경상 수지 흑자 기조가 지속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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