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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는 노동을 제공한 대가로 임금을 받고, 임금으로 소비, 저축 등의 경제생활을 한다. 노동은 인간의 정신적, 물리적 능력을 생산 수단으로 이용하여 소득을 얻는 수단이며 동시에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는 기회이다. 즉, 노동은 임금 소득의 원천이자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방법이다.



또한, 가계가 제공하는 노동은 생산의 기초로서 자본의 투입, 기술 진보와 함께 경제 성장의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노동량이 줄어들면 성장은 둔화할 수밖에 없다.


21세기 각국이 직면한 문제 중 하나는 고령화의 출산율 저하에 따른 경제 활동 참여 인구의 감소와 이로 말미암은 경제 성장의 동력 저하이다. 여러 국가는 해외 노동력의 유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노동력의 유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노동 공급의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만큼 노동 생산성[각주:1]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1. 노동 생산성 : 일정한 노동력과 그것에 의해 얻어진 생산량의 비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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