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예술은 신체, 공간, 시간, 에너지, 흐름, 관계 등의 움직임 요소를 변화시킴으로써 끊임없이 새롭게 창조된다.
신체 요소
신체 각 부위의 움직임은 표현을 통해 전달되는 느낌에 영향을 미친다. 예들 들어 머리의 움직임은 환희, 무아지경, 비애 등의 정신과 지성을 나타내며, 가슴 부분의 움직임은 의욕과 노력 등의 의지나 의기소침, 나태함 등을 상징한다.
공간 요소
신체의 움직임이 차지하는 공간의 범위, 위치, 크기 높낮이, 방향, 경로 초점 등이 달라지면 전달되는 느낌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같이 움직이는 모둠이 원형으로 대형을 구성하면 화목, 원만함 등을 나타내며, 모둠이 곧은 직선으로 대형을 바꾸면 흐름, 무한함 등의 느낌을 준다. 여러 사람이 모여 움직임을 같이하면 단결, 친밀, 강함 등의 느낌을 주며, 혼자 움직이거나 여러 사람이 무질서하게 흩어져서 움직이면 외로움, 혼란 등의 느낌을 준다.
시간 요소
신체의 움직임은 시간적인 리듬, 속도, 박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예를 들어 리듬이 규칙적인 움직임은 안정된 느낌, 불규칙적인 움직임은 불안정하고 변화되는 느낌을 준다. 속도가 빠른 움직임은 경쾌하고 밝은 느낌을 주며, 느린 움직임은 어두운 느낌을 준다. 또, 움직임의 박자에서 2박자의 움직임은 경쾌함을, 3박자의 움직임은 부더러움을, 4박자의 움직임은 무겁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에너지 요소
신체의 움직임은 힘의 강함과 부드러움, 무거움과 가벼움 등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예를 들어 강한 움직임은 적극적인 느낌을, 부드러운 움직임은 소극적인 느낌을 주며, 무거운 움직임은 안정된 느낌을, 가벼운 움직임은 밝은 느낌을 준다.
흐름 요소
신체의 움직임이 계속적으로 연결되거나 단절되는 것을 움직임의 흐름이라고 한다. 움직임의 흐름이 단절되면 적막하고 답답한 느낌을 주며, 움직임의 흐름이 계속적으로 연결되면 활기차고 자유로운 느낌을 준다.
관계 요소
표현의 느낌은 신체 표현을 하는 사람의 위치나 동작을 공간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달라진다. 움직임의 공간적인관계 변화는 움직임의 공간적 구성 형식인 균형, 통일, 조화, 대조 등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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