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살자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국가가 보장하는 공적 연금 제도로 국가, 지방 자치 단체 등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국민연금, 특수 직역 연금(공무원 연금, 사립 학교 교직원 연금, 군인 연금)이 있으며, 사적 연금 제도에는 기업이 보장하는 퇴직 급여 제도, 개인이 가입하는 개인연금 제도가 있다. 국민 연금은 국민 개개인의 노후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비를 보장해 주기 위하여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며,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에 비하여 개인 연금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가입하는 사적 연금(노령 연금)으로 노후 생활을 대비한 저축 상품의 일종이다. 증권 회사를 제외한 전 금융 기관에서 신탁 및 보험·공제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퇴직 연금은 기업의 임직원의 노후 소..

우리가 가진 집, 자동차 등 재산에 불이 나거나 사고가 나서 손해를 보는 위험을 재산 위험이라고 한다. 한편, 자신과 관련된 위험 외에도 자신에게 손실을 가져오는 위험이 있는데, 자신이 잘못해서 남에게 손해를 끼칠 때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자동차 사고를 내어 다른 사람에게 수리비를 주어야 하는 경우이다. 이런 위험을 배상 책임 위험이라고 하고, 재산 위험과 배상 위험에 대비하는 보험을 손해 보험이라고 한다. 손해 보험의 종류에는 책임 보험, 재산 보험, 자동차 보험이 있다. 책임 보험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 물어 주어야 할 때 도와주는 보험이다. 예를 들어 의사가 치료를 잘못해서 큰 액수의 돈을 배상해 주어야 할 때 이용된다. 재산 보험은 도둑이나 화재로 재산상의 손해를 입었을 때 보상하는 보험으..

갑자기 사망하거나 병들거나 직장을 잃으면 돈이 들거나 소득이 줄어들게 된다. 가족 사망, 상해, 실직 등의 위험은 사람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여 인적 위험이라고 한다. 인적 위험을 위해 마련된 보험이 생명 보험이다. 생명 보험은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매우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사망 보험, 생존 보험, 생존·사망 보장 보험으로 나눌 수가 있다. 사망 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사망할 때 보험금을 지급하고, 생존 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살아 있는 동안 경제적으로 궁핍하지 않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이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보험 상품이 사망할 때도 지급하는 생존·사망 보장 보험으로 바뀌고 있다.

자산을 관리할 때 꼭 수익률 높은 금융 상품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손해를 막는 것도 훌륭한 자산 관리 방법이다. 보험은 수익을 가져다주지는 못하지만 큰 손해를 막아 준다. 보험은 미래에 당할지도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소액의 보험료를 보험 회사에 내고, 사고가 나면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받는 금융 상품이다. 불행히 사고가 일어난다면 미리 가입해 둔 보험으로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험은 본질적으로 이익이 생길 가능성이 없고 손실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을 대상으로 한다. 위험의 종류는 대상에 따라 인적 위험과 재산 위험 및 배상 책임 위험으로 나눌 수 있다.

개별 주식의 종가는 시장이 마치기 전 마지막으로 거래된 주식 가격을 뜻한다. 전일비는 전일에 비해서 가격이 올랐거나 내린 정도, 시가는 당일 중에 처음 형성된 가격, 최저가 또는 최고가는 당일 중에 체결되었던 가격 중에서 가장 낮거나 높은 가격을 말한다. 거래량은 당일 중에 증권 시장에서 거래된 주식의 수를 말하며, 매도 1000주, 매입 1000주인 경우에 거래량은 1000주로 한쪽만 계산한다. 거래량은 주식 시장의 판단 지표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나, 개별 주식의 거래량을 비교할 때는 비교하는 주식들의 액면가가 얼마인지 우선 알아보아야 한다. - 금융감독원, “즐거운 금융 생활” -

빨간색 ▲는 주식 가격이 올랐음을, 파란색 ▼는 주식 가격이 내렸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주식 시세표에 빨간색 표시가 많을수록 우리나라 경제가 활발하게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코스피 지수에서 ▲406이란 주가가 올라간 종목 수가 406개라는 뜻이며, ▼385는 하락한 개수를 뜻한다. 또한, 종목 시장에서는 종목 가격이 급격히 변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에 오르고 내릴 수 있는 주식 가격의 폭을 정해 놓고 있다. 가격 제한 폭은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여 30%이내이다. 󰀺와 󰀻는 그 주식의 가격이 그날 변동할 수 있는 가격의 최대 폭만큼 오르고 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피 지수는 종합 주가 지수로서 1980년 1월 4일을 기준 시점으로 당시의 주가 수준을 100으로 하여 산정한 주가 지수이다. 현재 주가 지수가 1917.83이면 1980년 1월 4일에 비해 19배 가량 상승한 것이다. 15.40이라고 적힌 화살표는 전일보다 15.40포인트 상승한 것을 나타낸다. KOSPI200은 한국을 대표하는 주식 200개 종목의 시가 총액이 1990년 1월 3일 기준으로 얼마나 변동되었는가 하는 것으로, 244.04는 2.4배 정도 상승했음을 뜻한다. 이들은 상장 종목 수의 20%밖에 되지 않으나 전 종목 시가 총액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종합 지수의 움직임과 거의 일치한다. KRX100(통합 지수)이란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뉘어 있던 국내 우량 종목 100개를 통합한 지수..

손실의 위험이 클 경우, 금융 기관에 돈을 맡겨서 대신 투자하도록 하는 간접 투자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다. 간접 투자 상품의 수익은 예금 이자보다 높을 수 있으나 자산 운용의 결과에 따라서는 원금 손실이 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손실의 책임은 고객에게 있다. 또한, 수익의 발생 여부에 관계없이 자산 운용 회사 등에 별도의 수수료를 지급하여야 한다. 간접 투자 상품은 크게 수익 증권, 뮤츄얼 펀드 등이 있다. 수익 증권은 투자자가 자산 운용 회사에 맡긴 돈을 운영하여 발생한 이익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표시한 증서이다. 흔히 ○○펀드라고 하는 것이 수익 증권인데 펀드는 무엇을 하려고 돈을 모은 것을 의미한다. 자산 운용 회사가 다수 고객을 대상으로 돈을 모아 채권에 주로 돈을 운용하면 채권형 수익 ..

채권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정부나 기업 등이 일반 다수의 사람으로부터 돈을 빌리면서 언제까지 빌리고, 이자는 언제 얼마를 줄 것인지를 약속하는 증서이다. 채권을 보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채권 발행 기관에서 약속한 이자 수익은 물론, 현금이 급하게 필요한 투자자가 싸게 팔 경우, 이러한 채권을 구입해서 비싸게 팔았을 때 얻는 이익도 있다. 채권은 정부나 공공 기관, 금융 기관, 그리고 신용도가 높은 주식회사 등에서 주로 발행하므로 원금과 이자에 대한 안전성이 높은 편이다. 또한, 채권은 만기일 전이라도 증권 회사 지점 등을 통해 언제든지 팔아 현금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채권 보유 기간이 길다는 특성에도 유동성이 높다. 그러나 일반인이 주식·채권 등과 같은 금융 상품에 직접 투자를 하려면 이에 대한..

주식은 기업이 장기적인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투자자로부터 돈을 받고 그 증표로 발행하는 것이다. 기업이 발행한 주식은 투자자로부터 돈을 빌린 증표가 아니라 회사 소유권의 일부를 투자자에게 준다는 증표이다. 주식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투자 수익에는 배당과 시세 차익이 있다. 주식을 발행하여 모은 자금으로 세워진 주식회사는 투자자들에게 회사 경경을 통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의 투자 지분에 따라 나눠 주는데 이를 배당이라고 한다. 회사가 수익을 많이 내면 주주들은 배당을 받아서 좋고, 주식의 가격이 올라 또 한 번 이익을 본다. 주식 가격이 오른 만큼 주주들의 재산 가치가 커졌기 때문이다. 주식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을 때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가격이 오른 시점에 내다 팔아서 얻은 이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