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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창작 4

문학 창작의 원리는 '무엇을' '어떻게'의 문제

문학이란 가치 있는 경험을 언어의 형식을 빌려 형상화하는 예술이다. 이 말에는 문학 창작의 중요한 원리가 담겨 있다. 즉 문학 작품으로 표현할 만한 '가치 있는 경험'이 무엇이며 그 경험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갈래·형식·기법 등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 문학 작품을 창작하려면 먼저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작품의 소재를 선택하고, 이 소재를 통해 어떤 경험과 가치를 표현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일상 생활의 경험을 폭넓기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문학의 소재로 삼기에 적절한 경험은 어떤 것일까? 문학에 담아야 할 경험은 구체적인 것이어야 한다. 관념적인 것, 모호한 것, 잘 알지 못하는것, 경험하지 못한 것 등을 표현 대상으로 삼는다..

문학 창작의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꼭 이해해야 할 문학 작품 원리

문학 작품을 수용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스스로 문학 작품을 창작하려면 우선적으로 문학 작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원리들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면, 문학의 수용과 창작 과정에서 꼭 이해해야만 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첫째는 문학 작품의 미적 구조가 갈래와 작가, 문화적 배경 등에 따라 다양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문학 작품의 내용·형식·표현이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며, 셋째는 작품의 주제가 주체·구조·맥락의 상호 작용을 통해 구성된다는 것이다. 이제 이와 같은 문학 작품의 원리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문학 창작의 두 가지 관점

한 편의 문학 작품은 어떤 과정을 통하여 창작되는 것일까? 과거 낭만주의자들은 영감에 사로잡힌 시인이 대상에 도취된 상태에서 내면 세계에 떠오르는 충만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읊어 낼 때 완성된다고 믿었다. 그래서 낭만주의자들은 시 창작을 생명의 잉태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이 경우 문학의 창작은 천부적 능력에 의해 죄우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고전주의자들, 특히 현대의 신고전주의자들은 작품이란 '창조creation'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fabrication'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들에 의하면 작가는 반복된 훈련을 통해 문학의 창작 원리를 습득하고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함으로써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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