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학과 삶/문학작가&문학지도 12

소설가 이태준의 약력

이태준李泰俊(1904~1970?) 소설가. 호는 상허尙虛. 〈시대일보〉 ‘오몽녀五夢女’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구인회’에 가담하였으며, 정확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하층민의 삶과 지식인의 고뇌를 그린 1930년대 대표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복덕방’, ‘가마귀’, ‘밤길’, ‘해방 전후’, ‘영월영감’, ‘농군’ 등이 있고 문장론 「문장 강화」가 있다.

박완서朴婉緖 작가의 등단과 주요 작품

박완서朴婉緖(1931~2011) 1970년 〈여성동아〉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하여다. 작품 속에 깔려 있는 역사 의식과 사회 의식으로 사회 부조리와 비리를 거침없이 파헤치고 비판함으로써, 가치 있는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엄마이 말뚝1·2’,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아주 오래된 농담’ 등이 있다.

김춘수金春洙 시인의 간단 약력

김춘수金春洙(1922~2004) 1948년 대구에서 발행되던 동인지 〈죽순〉에 ‘온실’ 등을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그는 언어의 특성을 다른 어떤 시인보다 날카롭게 응시하며 존재론적 세계를 산문 성격의 이미지로 노래하였다. 대표작으로는 ‘꽃’, ‘꽃을 위한 서시’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구름과 장미」, 「꽃의 소묘」,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등이 있다.

정지용鄭之溶의 작품 세계와 간단 약력

정지용鄭之溶(1902~1950) 섬세한 이미지와 잘 짜여진 독특한 시어를 구사하여 대상을 선명히 묘사함으로써 1930년대 한국 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다. 초기에는 이미지즘을 추구하였고 후기에는 동양적 관조의 세계를 형상화하였다. 대표작으로는 ‘향수鄕愁’, ‘압천鴨川’, ‘이른 봄 아침’ 등이 있다.

이형기李炯基 작가에 대한 간단 소개

이형기李炯基(1933~2005) 시인, 문학평론가. 1949년 에 시 '비오는 날', 이듬해에 '코스모스', '강가에서' 등이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1962년 에 평론 '상식적 문학론'을 연재하면서 평론 분야에서도 크게 활약하였다. 초기에는 삶과 인생을 긍정하고 자연 섭리에 순응하는 서정시를 쓰고, 후기에는 허무에 기초한 관념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감각과 격정적 표현이 돋보이는 시를 발표하였다. 저서에 「적막강산」, 「한국 문학의 반성」 등이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