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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5

필립스 곡선을 알아보자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1958년 필립스A.W. Phillips는 1861~1956년 기간 중 영국의 실업률과 명목 임금 변화율의 관계를 나타내는 곡선을 그린 후 실업률이 낮은 기간에는 명목 임금이 크게 상승하였고 실업률이 높은 기간에는 명목 임금이 낮게 상승하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림에서 A는 B보다 인플레이션율이 높다. A에서 B 상태로 인플레이션율을 낮추고자 한다면 반대로 실업률이 높아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실업률을 낮추고자 할 때에도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이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을 동시에 낮추는 것은 마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것만큼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정책 당국은 A와 B의 정책 목표 중 하나를 선택..

체감 실업률이 공식적인 실업률보다 더 높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실업자라면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빈둥대는 사람을 떠올리기 쉽지만, 공식적인 통계상의 실업자는 일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실업자는 만 15세 이상의 일할 능력이 있는 노동 가능 인구 중에서 일할 의사가 있는데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사람이다. 만일 노동 가능 인구 중 어떤 사람이 일할 의사가 없어 직장에 다니지 않고 있다면 그 사람은 실업자가 아니라 비경제 활동 인구로 분류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는 조사 시점에서 일정 기간 동안 구직 활동을 했는지 여부에 따라 일할 의사가 있는지를 판단하여 실업자와 비경제 활동 인구를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실업자와 비경제 활동 인구를 구분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실직한 사람이 오랜 구직 활동에도 취업에..

경제 활동 참가율, 실업률, 고용률에 대한 정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경제 활동 인구가 노동 가능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경제 활동 참가율이 높다는 것은 고용 상태에 관계없이 일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 그만큼 노동 시자이 건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업률은 경제 활동 인구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실업률은 경제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고용 지표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구직 단념자처럼 사실상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을 실업자로 분류하지 못하는 등 고용 동향을 파학하는데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실업률의 보완 지표로서 고용률을 발표하고 있다. 고용률을 취업자가 노동 가능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로서, 취업자의 증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업자는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데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사람이다

실업은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음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직장을 갖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실업은 개인이 가계를 꾸려 나가거나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 데 어려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사회적 인력의 낭비로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생산에 종사하지 못해 생산력이 저하되고, 때로는 소득 분배 상황이 악화하여 사회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 국가에서는 실업률을 조사하여 그 추이를파악하고 실업 대책을 마련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이 매월 경제 활동 인구를 조사하여 실업률을 측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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