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인 에스케 스톰(33)은 금속 대장장이다. 그는 코펜하겐 금속 공예 관련 직업 학교(고등학교)를 나와 액세서리 가게를 운영 중이다. 자신의 액세서리 가공 기술로 책까지 낸 그의 연봉은 4만 8,000유로(약 7,700만 원) 수준으로 4년제 대학을 나와 간호사로 일하는 누나의 연봉(5,800만 원)보다 많다. 2008년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교육 통계에 의하면 2006년 국가별로 '25~64세 성인'의 교육 수준을 조사한 결과, 덴마크가 학력이 따른 임금 격차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는 고졸 임금을 100으로 하였을 때 대졸자 임금은 125였다. 또한, 고액 연봉자(소득 수준에 따라 줄을 세웠을 때 중간을 받는 사람의 소득보다 두 배 이상 받는 사람) 중 '중졸 이하'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