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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 2

안정적인 물가 상승률과 낮은 실업률로 선진국에 한발 다가서다

우리 나라는 1970년대에는 중화학 공업 육성을 위한 통화·금융 정책과 부동산 가겨 폭등으로 물가 상승률이 연평균 15%를 웃돌았다.. 이후 우리 나라의 물가 상승률은 1980년대에 연평균 8%대, 1990년대에 5%대, 20000년대에는 3%대로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의 물가 상승률은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주요국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 나라의 실업률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평균 3~4%대를 유지해 왔다. 이는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주요국과 비교해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회환 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온 비정규직의 고용 불안 문제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 등의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

실질 이자율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이자율

이자율은 물가의 변동을 고려하는지에 따라 명목 이자율과 실질 이자율로도 구분된다. 물가 상승이나 물가 하락을 고려하지 않은 이자율을 명목 이자율이라고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예로 든 이자율은 모두 물가 변동에 따른 구매력의 변화를 생각하지 않은 명목 이자율이다. 이와는 달리, 실질 이자율이란 물가 변동을 고려한 이자율이다. 앞의 예에서 100만 원을 1년 동안 예금할 때의 연간 이자율 5%는 명목 이자욜이다. 그런데 만일 예금을 한 1년 사이에 물가가 3% 상승했다면, 현재와 1년 후 100만 원의 구매력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떤 재화의 가격이 현재 10만 원이라면 100만 원의 현재 구매력은 이 재화 10개와 같다. 1년 후에는 연이율 5%인 예금에 저축한 100만 원이 105만 원이 되고 물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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