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은 개인으로서는 생존의 문제이고 사회적인 안정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 국가에서는 실업해소를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뿐 아니라 실업에 처했을 때 일정 기간 동안 실업 급여 지급, 재취업 교육, 일자리 알선 등을 통해 생계를 보조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실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발생 원인에 따라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경기적 실업에 따른 문제는 시간이 흘러 경기가 회복되면 자연히 해소될 수 있다. 그러나 마냥 경기 회복을기다리기에는 실업 상태에서 겪는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문제가 너무 크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기에 경기 부양책을 펴는 것은 바로 경기적 실업을 줄이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