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부정적이고 방어적인 태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의사소통 방법은 부모의 우월감, 지나친 통제, 독단, 비난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 경우에 부모는 자녀를 지나치게 비판함으로써 자녀의 죄책감을 유발하고, 자녀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그 결과 청소년들은 자아 존중감이 낮아져 자율성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된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부모를 방어적으로 만드지 않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고 실제 생활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