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이란 개인이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자기 내면의 규범을 형성하고 그 규범에 따라 올바른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9세 이전의 아동은 타율적 도덕성 단계, 10세 이후의 아동과 청소년은 자율적 도덕성 단계에 해당한다. 타율적 도덕성 규칙을 신이나 부모와 같은 권위적 존재가 만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규칙은 신성하고 변경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하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율적 도덕성 어떤 법칙이라도 신성한 것은 아니며 모든 사람이 합의만 한다면 변경시킬 수 있고, 일의 결과보다는 그 의도나 과정을 보고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