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는 적극적으로 공중 보건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여러 가지 전염병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조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전염병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의 질병관리본부가 중심이 되어 지방 자치 단체, 지방의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등과 연계하여 전국적인 감시망을 형성하고 있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이러한 감시망을 통하여 병원, 약국, 학교, 산업체에서 신고한 전염병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