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삶/국민 경제

물가 지수를 통해 홰폐의 구매력을 측정하고 경제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앞으로가 2016. 8. 31. 20:35
반응형

물가 지수는 어떤 용도로 쓰일까? 우선 물가 지수는 화폐의 구매력을 측정할 수 있게 한다. 물가가 오르면 같은 돈을 가졌더라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적어진다. 돈의 가치가 떨어져 구매력이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가 지수를 이용하면 화폐의 구매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측정할 수 있다.


물가 지수는 정책 당국이 경제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경제 지표의 역할을 한다. 의사가 체온을 측정해 환자의 몸 상태를 진단하는 것처럼 정책 당국도 물가 지수의 변화를 통해 경제의 상태를 파악한다. 물가 지수의 변동 폭이 크면 정책 당국은 이를 경제의 이상 정세로 판단하여 다양한 물가 안정화 대책을 마련한다.



인플레이션[각주:1]은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 요인에 따라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각주:2]과 비용 인상 인풀레이션[각주:3]으로 나눌 수 있다.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은 국민 경제에서 전체적 수요 증가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주로 경기 호황기에 나타난다. 반면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은 전체적 비용 인상 또는 공급 감소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주로 경기 침체기에 나타난다.


  1. 인플레이션 :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 [본문으로]
  2.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 수요 증가에 따른 물가 상승 [본문으로]
  3.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 : 비용 인상 또는 공급 감소에 따른 물가 상승 [본문으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