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창작의 원리는 '무엇을' '어떻게'의 문제
문학이란 가치 있는 경험을 언어의 형식을 빌려 형상화하는 예술이다. 이 말에는 문학 창작의 중요한 원리가 담겨 있다. 즉 문학 작품으로 표현할 만한 '가치 있는 경험'이 무엇이며 그 경험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갈래·형식·기법 등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 문학 작품을 창작하려면 먼저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작품의 소재를 선택하고, 이 소재를 통해 어떤 경험과 가치를 표현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일상 생활의 경험을 폭넓기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문학의 소재로 삼기에 적절한 경험은 어떤 것일까? 문학에 담아야 할 경험은 구체적인 것이어야 한다. 관념적인 것, 모호한 것, 잘 알지 못하는것, 경험하지 못한 것 등을 표현 대상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