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黃芝雨 황지우黃芝雨(1952~ ) 시인, '대답 없는 날들을 위하여' 등이 〈문학과 지성〉에 발표되면서 등단하였다. 그의 시는 섬세한 감각과 아름다운 서정이 시대에 대한 분노와 교묘히 결합되어 있다. 대표작으로는 '꽃말', '근황', '박쥐', '뼈아픈 후회' 등이 있다. 문학과 삶/문학작가&문학지도 2016.06.13
황지우의 '서벌··· 서울, SEOUL' 황지우의 시는 형식과 내용에서 전통적 시와는 전혀 다르다. 기호, 만화, 사진, 다양한 서체 등을 사용하여 시 형태를 파괴하고 있다. 이러한 '시 형태 파괴'는 그의 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황지우의 시에는 정치성, 종교성, 일상성이 골고루 들어 있고, 서정적 자아의 자기 부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호탕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다음 황지우의 시를 읽고, 작품의 배경이 되고 있는 1980년대의 경제 환경이나 정치적 상황들이 작품 속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문학과 삶/문학과 문화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