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설 '나목'은 '나무와 두 여인'을 그린 박수근 화백과의 만남에서 비롯된 작풍이다. 단순한 소재적 차원을 떠나, '나무와 두 연인'의 느낌과 분위기, 정신 세계가 이 소설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작품의 시대 배경인 1950년대 현실과 연관시켜 살펴보자.
박수근의 '나무와 두 연인'
'나무와 두 연인'은 1964년 작으로 화폭에 담긴 풍경은 1950~60년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민들의 삶의 모습이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이런 인물들과 헐벗은 나목이 어우러지는데, 이것은 어려운 시대를 이겨 내고 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한 저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반응형
'문학과 삶 > 문학과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편의 사설 시조 써 보기 (0) | 2016.01.11 |
---|---|
박완서의 '나목' - 고목과 나목의 차이 (0) | 2015.12.24 |
그림과 시에서 소재와 기법, 주제 의식, 분위기 등 비교하기 (0) | 2015.11.24 |
문학 속의 그림, 그림 속의 문학 (0) | 2015.11.14 |
'심청가' 감상과 판소리 장단과의 관계 (0) | 2015.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