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관리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저축 및 투자 대안에 대한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이와 관련된 기본적인 원리를 적용해야 한다. 자산 관리를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안전성, 수익성, 유동성이다.
안전성은 어떤 금융 상품의 원금과 이자가 보전될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어떤 금융 상품이든 절대적으로 안전할 수는 없다. 모든 금융 상품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원금과 이자를 보전하는 데 위험이 따른다.
금융 거래 위험에는 거래 금융 기관 또는 증권 발행 기업의 파산 때문에 발생하는 채무 불이행 위험과, 금융 상품의 시장 가격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있다. 금융 상품의 시장 가격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은, 호황기 또는 불황기와 같은 경기 변동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개인이 조절할 수 없는 광범위한 시장 위험이다. 반면에 금융 기관의 채무 불이행 위험은 금융 기관을 정할 때 부실화 가능성은 없는지, 또 해당 금융 상품이 예금자 보호법에 의한 보호 대상인지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줄일 수 있다. 주식이나 채권을 사는 경우에도 최소한 원금을 지켜 줄 수 있는 회사인지를 따져 본 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실적 배당형 금융 상품은 확정 금리형 상품과 달리 운용 실적에 따라 투자 원금까지 손해 볼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는 데다 예금자 보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금융 상품일수록 위험도 크므로, 여유 자금을 특정 금융 상품에 집중시키지 말고 안전성과 수익성을 고려하여 몇몇 상품에 분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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