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두 나라 화폐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교환 비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원화와 미국 달러화를 어떤 비율로 서로 교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 때 두 나라 화폐의 교환 비율을 환율이라고 하며, 세계 많은 나라는 외환 시장의 거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율이 결정되도록 한다. 우리나라는 외국 화폐 한 단위와 교환할 수 있는 원화로 환율을 표시한다. 예를 들어, 원화와 달러화의 환율은 미국의 1달러와 교환할 수 있는 원화로 표시한다. 이것을 정확히 '원화의 대 달러 환율' 혹은 간단히 '달러 환율'이라고 부르며, 원화로 표시한 1달러의 구입 가격을 의미한다. 1달러와 1,000원을 교환할 수 있다면, 달러 환율은 '1,000원/달러'로 표기하며 1달러의 구입 가격이 우리 돈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