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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경제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첫째, 시장은 거래에 드는 비용을 줄여 준다. 이는 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필요한 상품을 거래하고자 하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어려움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들 사이에 거래가 성립되려면 우선, 자신이 사고자 하는 상품을 팔려고 하는 상대방을 찾아야 하고, 다음으로 그 상품의 가격이나 품질 등의 교환 조건이 서로 맞아야 한다. 그러나 시장이 생기면서 거래의 상대방을 찾고 교환 조건을 탐색하는데 드는 거래 비용은 많이 줄어들었다.
둘째, 시장은 분업을 통한 특화를 촉진한다. 시장이 생겨남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초과 생산물을 다른 사람과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특정 생산물에 더욱 집중하여 생산할 수 있는 특화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화는 생산자의 숙련도를 높이므로 생산성이 향상할 뿐만 아니라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1
- 분업 : 생산의 모든 과정을 여러 전문적인 부문으로 나누어 여러 사람이 분담하여 일을 완성하는 노동 형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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