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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간도에서 우리 민족이 겪은 수난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작가의 만주 체험과 궁핍했던 생활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작품에서 작가는 소재의 선택과 갈등의 해결 방법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고 있다. 훨훨 타오르는 불꽃은 사회의 모순에 대한 작가의 분노와 강렬한 항거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신경향파 소설의 특징
신경향파 문학은 빈궁과 고뇌의 생활상을 자연주의적 수법으로 그려 냄으로써, 빈궁과 고뇌의 생활 상태에 빠진 사람들에게 투쟁 의식과 반항 의식을 심어 주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신경향파 문학의 첫째, 소재를 궁핍한 데서 찾았으며, 둘째, 지주 대對 소작인 또는 공장주 대對 노동자의 대립을 중심 플롯plot으로 삼았으며, 셋째, 대부분의 결말이 살인 방화로 마무리되는 구조적인 특성을 지니게 되었다.
최서해는 간도에 유랑하면서 극도의 가난 속에서 독학으로 문학 수업을 한다. '귀국', '탈출기', '기아와 살육' 등은 귀국 후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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