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환율 4

경상 수지 흑자가 가져오는 여러 가지 효과

경상 수지 흑자는 고용 확대와 소득 증대를 통해 국가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가져온다. 하지만, 경상 수지 흑자가 지속하면 통화량이 증가하여 국내 물가가 상승할 수 있고, 교역 상대국과의 무역 마찰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지나친 경상 수지 흑자는 환율에도 영향을 준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환율의 변화는 경상 수지에 영향을 준다. 이와 마찬가지로 경상 수지 역시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지속적인 경상 수지 흑자는 환율의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 환율이 하락하면 결국 기업의 수출 여건이 악화하여 국내 경제가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

경상 수지와 환율의 상호 연관 관계

기사 1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달 경상 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경상 수지가 상품 수지 흑자 등에 힘입어 약 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품 수지는 수출입 모두 감소했지만 수입보다 수출 감소세가 둔화함에 따라 17억 달러 적자에서 32어 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서비스 수지는 여행 수지가 개선되면서 7억 달러 적자에서 5억 달러로 적자 규모가 축소되었다. 경상 이전 수지도 대외 송금 수지가 개선되면서 흑자 규모가 전달의 3억 달러에서 5억 달러로 확대되어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 갔다. 기사 2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점진적인 하락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올해 2월부터 6개월 연속 무역 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 가면서 7월까지 누계 무역 흑자는 약 283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환율은 외환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환율은 원화로 표시한 다른 나라 화폐의 가격이다. 어떤 상품의 가격이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것처럼 외국 화폐의 가격인 환율 역시 외환 시장에서 외국 화폐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서는 대표적이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중심으로 달러 환율이 결정되는 과정을 살펴보자. 미국으로부터 재화와 서비스를 수입하거나 미국의 자산을 구입하려는 사람이 달러화에 대한 수요자가 된다. 예를 들어, 미국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수입하거나 미국에 새로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려면 미국 달러화가 필요하다. 이때 수입업자나 해외 투자자는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를 사려고 하므로,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발생한다. 반대로 미국 기업이 우리나라 반도체를 수입하거나 우리 기업의 주식을 구입하려면..

환율은 두 나라 화폐 사이의 교환 비율이다

서로 다른 두 나라 화폐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교환 비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원화와 미국 달러화를 어떤 비율로 서로 교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 때 두 나라 화폐의 교환 비율을 환율이라고 하며, 세계 많은 나라는 외환 시장의 거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율이 결정되도록 한다. 우리나라는 외국 화폐 한 단위와 교환할 수 있는 원화로 환율을 표시한다. 예를 들어, 원화와 달러화의 환율은 미국의 1달러와 교환할 수 있는 원화로 표시한다. 이것을 정확히 '원화의 대 달러 환율' 혹은 간단히 '달러 환율'이라고 부르며, 원화로 표시한 1달러의 구입 가격을 의미한다. 1달러와 1,000원을 교환할 수 있다면, 달러 환율은 '1,000원/달러'로 표기하며 1달러의 구입 가격이 우리 돈 1,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