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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과 노동 공급은 가계에서 결정하는 핵심적인 내용이다. 이 외에도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자녀의 수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노동 공급에 영향을 준다.저녁 식사를 하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부부를 생각해 보자. 두 사람은 미래의 가족 규모에 대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다.
이들 부부는 아이를 가질 경우의 드는 비용(육아비, 교육비 등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뿐 아니라 아이가 없을 때 엄마가 일해서 벌 수 있는 임금의 상실까지 포함한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이때 엄마의 높은 수입 능력은 아이를 가지는 데 드는 비용의 증가로 나타난다. 따라서 경제학자들은 실질 임금이 높은 여성들의 가족 규모가 평균적으로 작다고 이야기한다. 통계를 보아도 일반적으로 고임금 국가의 출생률은 저임금 국가의 출생률보다 낮다.
-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시경제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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