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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타인 베블런은 "유한계급론"에서 신흥 부호들을 '한가롭고 비생산적인 상류 계급'으로 규정하였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는 자신이 강자임을 내세우고 존경과 복종을 유도하기 위해 '과시 소비'를 통해 자신이 가진 재산의 정도를 드러낸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반해 좀바르트는 "사치와 자본주의"라는 그의 저서에서 부자들의 사치가 자본주의의 원천이며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하였다. 그에 의하면 돈 많은 귀족이 여성의 환심을 사려고 사치품을 구매하였으며, 향료, 후추, 비단, 귀금속, 의류, 차, 의약품 등 당시의 사치품을 중심으로 한 상업의 발달이 자본주의  발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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