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의 작가는 물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지속성과 소리가 지닌 힘찬 심상에 주목하여, 현실에 안주해 버리기 쉬운 지식인의 태도를 경계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에서 당당하게 떨어지는 폭포는 양심의 소리이자, 자유와 정의를 표상하는 시대 정신이라 할 수 있다.
계절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절벽을 곧게 떨어져 내리는 폭포의 모습은 타협하지않는 양심, 굴종이나 무기력을 용납하지않는 투절한 정신을 상징한다.
'문학과 삶 > 문학이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학의 교훈적·쾌락적 기능 (0) | 2015.05.26 |
---|---|
채만식의 '태평천하' 살펴 보기 (0) | 2015.05.17 |
김소월의 '초혼' 살펴 보기 (0) | 2015.04.30 |
복합적 구조물로서의 문학 (0) | 2015.04.18 |
문학을 통한 더 나은 삶의 추구 (0) | 201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