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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잉여란 시장에서 수요자와 공급자가 얻게 되는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를 합한 것이다. 시장의 효율성은 사회적 잉여의 크기로 평가할 수 있다. 즉, 시장에서 결정된 균형 가격과 균형 거래량 수준에서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사회적 잉여의 크기가 가장 크다면 우리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이룬 시장이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의 그림을 통해 알아보자. 만일 생산량 수준이 균형 거래량 수준인 A보다 낮은 B 수준이라고 하자. 이 경우에는 소비자가 느끼는 효용이 공급자의 비용보다 커 사회적 잉여가 극대화되지 못한다.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사회적 잉여가 더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제는 생산량 수준이 균형 수준인 A보다 많은 C 수준이라고 하자. 이 경우에는 공급자의 비용이 소비자가 느끼는 효용보다 커서 사회적 잉여가 극대화되지 못한다. 이경우에는 생산량을 줄이는 것이 사회적 잉여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오직 시장의 균형 수준에서만 사회적 잉여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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