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삶/금융이란

신용은 돈을 빌려 쓰고 약속한 대로 갚을 수 있는 능력이다

앞으로가 2015. 9. 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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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합리적인 금융 생활을 꾸려 나가려면 신용[각주:1]이 있어야 한다. 금융 생활에서 신용이란 돈을 빌려 쓰고 약속한 대로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신용이 좋다' 또는 '신용이 나쁘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 개인의 경제 활동에 대한 평가가 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신용이 나쁘다는 것은 단지 그 사람이 돈이 있는지를 떠나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된다. 이처럼 개인이 돈을 빌려 쓰고 약속한 대로 갚을 능력이나 갚고자 하는 의지에 대한 사회적 믿음이 신용이다.


따라서 신용은 '빚'이란 말과 연관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신용'이란 신용을 제공하는 쪽의 입장에서 사용하는 말이고, '빚'이란 그 신용을 제공받아 사용하는 쪽인 소비자의 입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이다. 즉, '신용'과 '빚'은 양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미 사용한 신용의 양은 빚이 된다. 예를 들어 개인의 신용 카드 사용 한도액이 200만 원인데 이 중 150만 원을 사용하였다면 나머지 신용은 50만 원이 되고. 한도만큼 모두 사용하면 사용할 수 이는 신용은 0원이 된다.


  1. 신용 : 돈을 빌려 쓰고 약속한 대로 갚을 수 있는 능력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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