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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대학 졸업자의 고등 교육 이수자들이 취업난을 겪는 것은 어제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은 세계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인력을 길러 내 지난 반세기 동안 급속한 경제 성장의 추진력이 되었다.
1990년대 후반 외환 위기 때 심각한 교육 인플레이션으로 우리나라 대학 졸업생이 급증하여 이들 중 1/4만이 노동 시장에 수용되었다. 최근 조사에서 30대 이상의 실업률이 3%대에 머물고 있지만 20대의 실업률은 1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졸업자 중 임시직으로 고용된 사람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년 실업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 대학 졸업자 중 남성의 34%와 여성의 43%가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한편, 교육이 신분 상승의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1990년에 33%에 불과했던 대학 진학률은 현재 82%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다. 또한 대기업 선호 풍조는 중소기업의 구인난뿐만 아니라 단순 노무직의 구인난으로 이어졌다. 중소기업의 구인난 속에 청년 실업률은 높아지는 기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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