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삶/국제 경제

국가 간 경제 여건의 차이에 따라 비교 우위가 달라진다

앞으로가 2015. 4.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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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간 비교 우위가 나타나는 까닭은 국가 간의 경제 여건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나라마다 보유한 생산 요소(토지, 노동, 자본 등)의 많고 적음이나 가지고 있는 기술 수준, 기후 등의 차이가 각 나라의 비교 우위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우선 나라마다 풍부한 부존자원이 다르므로 노동이 풍부한 나라는 노동 집약적인 상품을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있고, 자본이 풍부한 나라는 자본 집약적인 상품을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각 나라의 기술 수준의 차이도 비교 우위에 영향을 미친다. 기술이 풍부한 나라는 기술 집약적인 상품을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 상품을 오랫동안 생산해 왔기 때문에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상품을 오랜 기간 생산해 오면서 경험적으로 효율적인 생산 방식을 터득하여, 이를 토대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낮은 가격에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어떤 재화를 더 유리하게 생산할 수 있을 때 그 재화에 대해 비교 우위를 갖는다고  할 수 있으며, 각 나라의 경제 여건의 차이는 비교 우위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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